[ 안충파리 ] 초파리를 매개로 개, 고양이, 사람을 숙주로 삼는 기생충, 증상 및 예방법

여름철 불청객인 안충파리는 초파리를 매개로 개, 고양이, 사람을 숙주로 삼아 감염되는 기생충이라고 합니다. 눈 속에 기생하며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치명적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충파리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상과 예방법

안충파리란? 

정식 학명은 아니지만 강아지,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의 눈에 기생하는 기생충입니다. 안충파리의 감염은 주로 초파리를 매개체로 전파됩니다. 초파리가 기생충의 알을 운반하고 감염된 동물의 눈 주위에 낳는 것으로 시작하여, 기생충이 동물의 눈에 침입하여 감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눈의 따가움, 충혈, 가려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에게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으며,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30례정도 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에게서는 제3안검인 순막 내부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몸길이는 7~19mm로 희끄무레하고 눈을 가로질러 뱀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개와 고양이 외에도 말, 사슴, 소 등을 비롯해 사람 또한 숙주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간숙주는 일반적인 집파리를 포함한 초파리이며, 다 자란 암컷 안충은 눈의 눈물 속에 알을 낳고, 일단 눈물속에 들어가면 알은 유충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중간숙주가 종속주의 눈물을 핥아먹을 때 체내로 넘어가서 두 번 변태 후 제3기 유충이 된다고 합니다. 이 유충이 중간숙주의 침샘에 모여 있다가 종숙주의 눈물을 핥을 때 결막낭 내로 주입되어 새로운 감염이 일어나게 됩니다. 유충이 성충이 되고 그 주기를 반복하는 데는 약 3~9주가 걸립니다. 안충증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동양안충과 캘리포니아안충이 있습니다. 

안충파리의 증상은?

초기에는 눈물샘에 참복하므로 증상이나 병변 없이 지내나, 성충이 되면 결막낭으로 자주 나타나 주로 안구 충혈, 가려움증, 심한 이물감, 눈물 흘림, 눈부심 현상 등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시력저하 또는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과도한 눈물
• 결막염
• 불투명한 각막
• 각막의 느린 상처 치유 또는 각막 궤양
• 실명(희귀)
• 눈 가려움증
• 흰자위 혈관 과다
• 눈 위에 돌아다니는 흰색 또는 크림색의 나일론 낚싯줄 비슷하게 생긴 작고 활동적인 벌레
• 눈이 빛에 민감해짐
• 부은 눈
• 고름 낀 눈

안충파리 예방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은 야외 활동 후 손씻기 입니다. 그리고 샤워시 머리를 감거나 목욕한 후 반드시 얼굴을 씻어줘야 합니다. 방충망 설치 혹은 모기장을 이용해서 벌레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충의 정확한 치료는 병원에서 안구 마취 후 결막에 보이는 안충을 모두 제거 후 안약으로 치료를 겸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안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리 개체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리가 강아지 고양이의 눈에서 먹이를 취할 기회를 조절하거나 없애면 안충의 확산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산책시킬 때는 기피제나 반려동물용 고글을 사용하는 것도 또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결론

사람에게도 위험하긴 하지만 반려인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강아지와 개들은 더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반려인이라면 반려동물이 이런 고통을 받지 않기를 원할 겁니다. 스스로는 기생충을 예방하는 일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보호자가 항상 상태를 잘 체크하고 관리하며 기초적인 지식과 돌보는 법등을 알아보아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항상 외출하고 나서는 손 씻는 습관을 꼭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